하나대투증권, 실리콘웍스 목표주가 31% 올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실리콘웍스[108320]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31.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도 핵심 고객이 다양해지는 등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분기 이후에는 실리콘웍스가 LG전자[066570]의 비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이 사업부는 애플 관련 신제품과 하이엔드TV 부품 등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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