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정보> "가상공간서 옷 입어본다"…인터파크, 앱 출시
"향후 구매 기능도 추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30일 가상공간에서 옷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앱 '피츄인'을 30일 선보였다.
소비자는 이 앱에서 선택한 옷을 자신의 사진 위에 입혀보고 어울리는지 판단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직접 스스로 꾸민 자신의 모습을 저장한 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며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에 전시된 옷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백화점이나 잡지 등에 소개된 옷, 다른 사람들의 옷 등도 사진만 있다면 자신 사진과 쉽게 합성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참여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실제에 가까운 착용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택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피츄인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 아이폰 운영체제(iOS)용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피츄인은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해 모두 8가지 언어로 배포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