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플래닛 'T맵택시' 모바일앱 30일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택시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해 주는 SK플래닛의 모바일앱 콜택시 서비스 'T맵 택시'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의 기사용 회원가입 앱을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맵 택시'는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앱을 설치한 후 택시 자격증명 전송과 생년월일 입력하고 SK플래닛의 승인절차를 거치면 가입된다.
SK플래닛은 그동안 자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 '나비콜' 회원 기사들을 대상으로 T맵 택시 관련 설명회를 열어 서비스를 소개하고 회원을 유치해 왔다.
3월에는 서울 지역 기사들을 만났고, 30일에는 부산지역 '나비콜' 회원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SK플래닛은 다음달 14일 승객용 앱을 출시하고 'T맵 택시'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된다. iOS용 버전은 5월께 승객용만 출시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 기사용' 앱에 주변 승객들의 호출을 수신하는 기본 콜택시 기능을 넣었고 T맵을 연동해 실시간 경로안내를 제공하는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승객' 앱에는 택시호출 기능을 기본으로 추가요금지불, 승하차 내역 전송, 휴대전화 분실방지 알림 등 추가 기능들을 마련해 차별화된 콜택시 서비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해열 SK플래닛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T맵 택시'는 전국 택시기사 분들에게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이용 승객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며 "기존 택시서비스들과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콜택시 문화의 개선을 이끄는 것은 물론 승객과 택시기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T맵 택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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