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하동 차,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편집부 / 2015-03-29 11:00:11


금산 인삼·하동 차,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충남 금산의 인삼농업과 경남 하동의 전통 차(茶)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농업유산심의위원회가 신청후보지 5곳에 대해 2개월여간 심사한 결과 금산 인삼과 하동 차를 각각 제5, 6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산은 개성· 풍기와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 인삼생산지였으며 1923년에 금산삼업조합이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인삼 재배·가공·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하동은 지리산 산비탈의 차밭에 소규모 가내수공업 형태로 잭살차(홍차), 고뿔차(혼합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리산과 어우러진 경관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3년간 총사업비 기준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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