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워크넷…내달부터 개인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편집부 / 2015-03-29 07:37:00
동일조건 구직자 희망임금, 자격증 보유 현황 등 알려줘


진화하는 워크넷…내달부터 개인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동일조건 구직자 희망임금, 자격증 보유 현황 등 알려줘



(세종=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자신이 일하기 원하는 직종의 다른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임금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정보가 공공 취업정보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제공된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초에 워크넷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나침반'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취업 나침반은 구직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취업전략을 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워크넷 내부적으로 관리하던 개인별 맞춤형 취업정보를 국민에 공개하는 서비스다.

제공될 맞춤형 취업정보는 동일조건 구직자들의 희망임금, 동일직종 취업자들의 자격증 보유 현황, 동일조건 구인기업 제시 임금 등이다.

고용부는 취업 나침반 서비스 개시에 앞서 작년 11월부터 시스템 개편 작업에 착수했으며 최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고용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인 운영하는 워크넷은 지난해 6월 모바일 청년 서비스를 시작하고 최근에는 고교생에게 무료로 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워크넷은 지난해 회원 수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워크넷을 통한 지난해 취업 건수는 170만건에 달한다.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고용센터와 대학 간 취업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한다.

고용부는 4월 초부터 6회에 걸쳐 지역 고용센터와 대학 취업지원부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 능력중심채용 및 취업준비 등에 대한 전국 권역별 순회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는 능력중심 채용을 주제로 대학총학생회장과 취업 동아리회장 등과의 간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