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중소기업 대출금리 연 1.8%로 낮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연 3.0%에서 1.8%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금리는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기준금리(2.86%),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최저 2.0%, 최고 3.0%)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하된 금리는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대출을 신청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 업체에도 일괄적으로 변경돼 적용된다.
올해 융자 규모는 24억원으로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된다. 1년 거치 4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희망 업체는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에서 상담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과 함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 02-330-1914)에 내면 된다.
신청기간은 매달 1일부터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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