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미국 플라스틱전시회 NPE 참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SK케미칼[006120]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 'NPE 2015'에 참가해 에코젠, 스카이그린 등 친환경 소재를 선보였다.
NPE는 독일의 K-페어, 중국의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NPE는 지난 23일 개막해 27일까지 닷새동안 열리며 100여개 국가의 2만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SK케미칼이 선보인 에코젠은 옥수수,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합성폴리에스터 제품으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이다.
스카이그린은 고기능성 투명 플라스틱 PETG(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글리콜)소재로, 친환경성과 인체 무해성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홍보부스에 휴롬 주스기 등 자사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과 액션카메라용 투명케이스 등을 전시했다.
휴롬 주스기 신제품 드럼 부분은 에코젠으로 만들어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26일 "북미 시장은 PETG 계열 친환경 소재 시장의 35%를 점유한다"며 "미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2020년 북미시장 매출을 7천500만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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