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직 활력 프로그램으로 분위기 쇄신"

편집부 / 2015-03-26 11:00:05
'현대스리가' 부활·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지정


현대중공업 "조직 활력 프로그램으로 분위기 쇄신"

'현대스리가' 부활·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지정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5년 만의 사내 축구대회 부활에 가정의 날 지정까지….

현대중공업[009540]이 업황 악화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25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만큼은 사원들이 연장 근무 없이 정시에 퇴근해 다양한 문화, 체육 활동을 즐기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내 동호회에 지원금을 대폭 늘리는 한편 신규 동호회 창단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 또 축구장, 스쿼시장 등 회사 보유 시설을 임직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아울러 '현대스리가'로 불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내 축구대회를 5년 만에 부활해 부서별 단합을 도모한다. 전날 저녁 울산 동구 서부축구장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엔 현대중공업 부서 총 146팀이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277경기를 치른다. 경기마다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하고 응원상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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