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현장 직접 방문

편집부 / 2015-03-24 23:53:26

메르켈,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현장 직접 방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저먼윙스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현장인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를 25일에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무부에 사고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외무부와 교통부 장관이 이날 오후 사고현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현장을 확인하고 지방 당국과 협의하기 위해 내일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사고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통화하고 사고 원인 조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아픔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며 위로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독일 저가항공사인 저먼윙스 여객기는 이날 오전 11시께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했으며 탑승자 150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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