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택 1순위 `줄거리·소재'…주제는 `연애'

편집부 / 2015-03-24 10:38:24
PD보다 작가가 우선…방영 앞둔 MBC `화정'에 기대감

드라마 선택 1순위 `줄거리·소재'…주제는 `연애'

PD보다 작가가 우선…방영 앞둔 MBC `화정'에 기대감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지상파 TV 드라마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줄거리와 소재', 가장 즐겨보는 유형은 `연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첫 프로그램몰입도(PEI) 조사를 벌이면서 드라마와 예능 장르에 대한 특별 기획 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3천652명의 드라마 시청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줄거리와 소재'(94.2%)에 이어 `줄거리와 배우의 어울림(캐스팅)'(89.2%)이 드라마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배우의 경우 `여자배우'(78.6%)가 `남자배우'(74.9%)보다, 제작진은 `작가'(52.2%)가 `PD'(44.3%)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를 방영하는 방송사'를 중요하다고 선택한 비율은 27.2%에 그쳤다.

즐겨보는 드라마 유형으로는 `연애' 다음으로 `코미디', `가족애' 순으로 나타났다. `연애, 코미디, 범죄/추리, 타임슬립'은 10~30대, `가족애, 정통역사'는 40~50대, `퓨전역사'는 30~50대의 시청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액션, 정통역사, 정치, 스포츠, 공포'는 남성의 시청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영을 앞둔 드라마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MBC의 `화정'(69.2%)이 선택됐고, SBS[034120] `풍운으로 들었소'(55.3%)와 KBS2 `블러드'(49.4%)도 기대를 불러모았다.

예능 프로그램은 `평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한 충성시청 비율 1위는 KBS2의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91.2%)였다. 이어 MBC의 `무한도전'(89.4%), KBS2의 `해피선데이-1박2일'(85.7%), SBS의 `일요일이좋다-K팝스타4'(84.0%)와 `일요일이좋다-런닝맨'(83.5%) 순이었다.

한편, 2015년 PEI 1차 조사에서 최상위 S등급을 받은 프로그램은 KBS2의 `가족끼리왜이래'와 `슈퍼맨이돌아왔다', MBC의 `무한도전'과 `킬미힐미', SBS의 `펀치'와 `그것이알고싶다' 등 총 14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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