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북병원, 결핵예방의 날 맞아 '펀펀데이'개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 서북병원은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병동 입원 환자들이 치료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웃을 수 있도록 재미 한마당 '펀펀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환우들 스스로가 참여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북병원 14병동 프로그램실에서 4개 결핵병동 환우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우 대표가 '결핵치료 우리들의 다짐'을 낭독하면서 시작한다.
각 결핵병동의 대표 가수가 참여해 최고의 가수왕을 겨루는 노래자랑, 맛있는 팝콘을 먹으며 영화 혹성 탈출을 관람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나백주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결핵 환우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고 결핵을 완치해서 병동을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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