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현실화하는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 모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의 과학관과 도서관, 우체국, 대학, 문화시설, 주민센터 등 일상생활 속 공공 시설을 대상으로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모집하는 무한상상실은 총 23개소로, 3D프린터와 각종 디지털 장비 등 공방시설을 갖춘 거점형 무한상상실 6개소와 스토리텔링·아이디어클럽 등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무한상상실 17개소다.
거점 무한상상실 신청대상 지역은 경북·울산·충북·세종·서울·경기로, 소규모 무한상상실은 전국 단위 기초 시·군·구다.
거점의 경우 공방 설비 등 400㎡ 이상의 인프라가 구축된 공공 기관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소규모는 100㎡ 이상의 공작실 또는 회의실 공간이 있어야 한다.
거점으로 선정되면 최대 1억7천만원, 소규모는 최대 2천7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신규 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무한상상실은 전국 65개, 교육부가 별도로 추진해 온 '학교 내 무한상상실'이 합쳐져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로 문의사항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문화기획실(☎ 02-559-3833, 3872, 이메일 ideaAll@kofac.re.kr)로 하면 된다.
아울러 미래부는 무한상상실 이용자들의 창작의욕을 북돋고자 아이디어나 특허를 활용한 창작물을 거래하는 오프라인 '상상마켓'을 신설할 계획이다.
창작 메이커들은 무한상상실을 활동 기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작물을 '상상마켓'을 통해 자유롭게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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