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패션 브랜드 '페더딘 인 펄' 선보여
입점 중소협력사 공모에서 남성부문 1위 브랜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세계 백화점이 다음 달 2일까지 본점 6층 남성관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백화점 입점 중소 협력사를 공개 모집하는 'S-파트너스' 대회에서 전체 3위, 남성부문 1위를 차지한 패션 업체다.
중앙 에스컬레이터 정면에 위치한 페더딘 인 펄 팝업스토어(한시 매장)에는 ▲ 아우터 79만원 ▲ 재킷 67만원 ▲ 가죽 재킷 126만원 ▲ 티셔츠 16만5천원 ▲ 바지 27만9천원 등이 전시되고, 매장 오픈을 기념해 모든 상품 가격을 10% 할인해준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지원본부장)은 "S-파트너스 행사를 열어 의류·잡화·생활 등의 부문에서 개성과 상품성이 충분한 실력파 브랜드들을 많이 발굴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페더딘 인 펄'처럼 백화점 영업 경험이 없는 브랜드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영업·판매·서비스 노하우를 계속 전수하고, 팝업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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