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편집부 / 2015-03-21 10:0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한중일, 오늘 서울서 3국 외교장관회의.연쇄 양자회담



한국, 중국, 일본은 서울에서 연쇄 외교장관 회담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 3국 외교장관 회의는 3국 정상회의 조기 개최 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과거사, 영토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은 3국간 협력 복원 문제가 주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 계기에 별도로 열릴 한중, 한일,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법 등 한중, 한일 양자 간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조율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 "2019년까지 사드 7개 포대 실전배치"



미국이 2019년까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7개 포대를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 미군은 2013년 북한 미사일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괌에 알파포대를 처음으로 배치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미국본토에 3개 포대의 실전 배치를 완료하고, 추가로 3∼4개 포대를 위한 사드 장비와 X밴드 레이더의 생산을 의뢰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소식통들은 추가로 생산 중인 3∼4개 포대가 한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요양시설 본인부담금만 월 47만여원…"부담 경감방안 필요"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데 한 달에 본인부담금만 평균 47만7천원을 내야 해 이용자 10명 중 8명꼴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1~3등급 판정을 받고 요양시설을 이용하면, 급여비용의 20%(급여 본인부담금)를 수급자 자신이 부담해야 할 뿐 아니라, 식사재료비와 상급침실비용, 이·미용비 등 비급여 비용(비급여 본인부담금)은 전액 본인이 내야 한다. 분석 결과, 조사대상자의 한 달 평균 본인부담금 총액은 47만7천91원(급여 본인부담금 25만3천545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22만3천546원)이었다. 등급별 본인부담금 평균 총액은 1등급 51만262원, 2등급 48만6천179원, 3등급 46만1천343명 등이었다.



■ 새학기 맞아 아동·청소년 독감환자 다시 급증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아동·청소년 독감 환자가 다시 급증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바이러스와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퍼져 생기는 병이다. 감기보다 심한 증상을 보이며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려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흐르는 물에 비누칠을 해 손을 씻어야 하며 코나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 주영 북한대사 "핵무기 발사 능력 갖췄다" 주장



북한이 지금 당장 핵무기를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가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현 대사는 이날 런던주재 북한대사관에서 현지 스카이 뉴스와인터뷰에서 "우리는 준비돼 있다"며 "한반도에서 교전이 일어난다면 핵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가 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금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말한 것이냐고 확인하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의 발언은 북한이 발사체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만큼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 미군 다연장로켓포 1개 대대 동두천에 추가배치



미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배치된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에 다연장로켓(MLRS) 1개 대대를 추가로 순환배치한다고 밝혔다. 미군의 다연장로켓포 대대 추가 배치는 모든 화력여단의 다연장로켓포 대대를 현재 2개에서 3개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순환 배치되는 MLRS 대대는 5월 경기도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에 있는 미 2사단 예하 제210야전포병여단(210화력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연장로켓(MLRS)과 전술지대지(ATACMS),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기(M270A1) 등으로 무장한 210화력여단은 북한이 전면전을 감행하면 북한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진지 등을 무력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스마트워치 모바일결제엔 심드렁…"35%만 관심"



애플워치가 출시되면서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이 활짝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등 5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5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만이 스마트워치 모바일 결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소비자들은 모바일 결제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 비중이 28%로 5개국 평균보다 낮았다. 미국이 40%로 가장 높았고, 독일이 20%로 가장 낮았다.



■ -LPGA- 김효주, 파운더스컵 2R 단독선두 도약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가 JTBC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김효주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 중단됐다 재개된 1라운드를 7언더파 65타로 마친 김효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언더파 13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오전 9시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 예멘 모스크 폭탄 테러 137명 사망…IS "우리 소행"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20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7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발생 직후 "우리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예멘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요 예배시간대에 최소 4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 이슬람 신자들로 가득한 사나 도심의 모스크 2곳을 잇달아 공격했다. 범인들은 모스크 내부에서 자기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렸다. 이번 공격으로 137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345명 넘게 다쳤다고 현지 의료 관계자는 전했다.



■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0.94% 상승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8.62포인트(0.94%) 상승한 18,127.6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79포인트(0.90%) 오른 2,108.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4.04포인트(0.68%) 뛴 5,026.42에 각각 장을 마쳤다. 눈길을 끌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이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달러화 약세 덕분이다.아울러 각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도 뉴욕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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