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장관 첫 현장방문지는 '임대주택'

편집부 / 2015-03-19 14:34:05
20일 매입임대·영구임대 주택 현장방문
△ 취임사하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5.3.16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유일호 국토장관 첫 현장방문지는 '임대주택'

20일 매입임대·영구임대 주택 현장방문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서울 은평구에 있는 매입임대주택과 경기 고양시의 영구임대주택을 찾는다고 국토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유 장관이 앞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20일 오후 은평구 녹번동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고시원에 살다 올해 1월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사한 입주자를 만나 임대주택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건의사항을 듣는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도심의 기존주택을 사들이거나 빌려 재임대하는 매입임대와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지난해보다 1만가구 증가한 4만7천가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 장관은 이어 경기 고양시 원흥도래울마을 1단지를 찾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을 만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영구임대주택 공급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통적으로 중요한 정책으로 매입·전세임대와 함께 공급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하고 관계자들에게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현장방문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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