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장 학생자살예방 연수한다

편집부 / 2015-03-19 07:54:39
5월 말까지 1만 1천여명 대상으로 진행

초·중·고 교장 학생자살예방 연수한다

5월 말까지 1만 1천여명 대상으로 진행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는 올해 5월 말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대전과 세종에서 시작된 연수는 5월29일까지 모두 38차례 진행되고 대상자는 1만 1천600여 명이다.

각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정책추진기관인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0여 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자살 예방정책을 설명하고 학생자살 예방과 위기 상황에 관한 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부는 5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경기, 강원, 수도권 등 6개 권역별로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정책 연수를 진행한다.

권역마다 보건교사와 상담교사 등 200명이 15시간의 연수를 받는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전국 교장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가 애정과 정성으로 포기하지 않고 한 학생, 한 학생을 돌본다면 학생자살, 학교폭력은 반드시 뿌리가 뽑힐 것"이라며 학생자살 예방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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