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SW경쟁력 기반"…SW선도학교 200곳 선정
파주 DMZ 내 대성동초교도 SW교육 혜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인 초중등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SW 선도학교(Leading School)' 200곳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 53개, 중학교 90개, 고등학교 17개교로, SW선도학교는 '선도학교형(160개교)'과 '체험교실형(40개교)'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도학교형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활용, 피지컬 컴퓨팅 등 다양한 SW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SW분야 진로교육과 전문가 특강, 교사 연수도 실시해 SW교육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선도학교형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SW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사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또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앱 공모전 및 수기 공모전 등 각종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12월에는 우수 사례 시상 등 성과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체험교실형 SW교육은 전문가들이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사물인터넷(IoT) DIY 오픈랩'을 견학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DIY오픈랩은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창의 아이디어를 손쉽게 구현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DIY 개발, 장비, 기술지원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미래부는 SW교육 참여열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었던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내 대성동초등학교도 체험교실형 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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