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체, 한미훈련 비난…"로켓 발사 격동상태"

편집부 / 2015-03-17 19:16:17
△ 미 연안 전투함 포트워스함 입항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의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함(3천t)이 14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LCS는 항공기의 제트 엔진처럼 엔진과 연결된 펌프를 돌려 배 밑바닥의 흡입구로 물을 빨아들이는 제트 엔진 추진 장치로 움직인다. 얕은 해저 지형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펼 수 있다. 이 함정에는 100여 명의 장병이 승선하고 MH-60R 시호크 헬기와 MQ-8B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헬기를 탑재하고 있다. 2015.3.14 ccho@yna.co.kr

북한단체, 한미훈련 비난…"로켓 발사 격동상태"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는 17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남측에 '남북관계 파국'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범민련 북측본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 훈련을 규탄하며 "징벌의 불벼락을 쏟아부을 우리 군대의 무쇠포신과 로켓 발사대들이 발사 전의 만단의 격동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피습 사건을 '미국에 대한 항거의 표시'라고 거듭 주장하며 남측이 이 사건을 이용해 '종북·공안 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남측이 '남북관계 파국'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남북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가소로운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독수리훈련은 한국군과 한미연합사, 주한미군 부대들이 시행하는 연례적인 연합 및 합동부대의 전술 야외기동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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