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도, 화장실·장애인편의시설 생활정보 담는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시의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지도 홈페이지(www.gis.seoul.go.kr)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도는 화장실 위치, 장애인 편의 시설, 여성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 위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제공 등 민간 포털의 지도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또 "공간정보 서비스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텍스트 위주의 메뉴 체계를 개선해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인지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조봉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지도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행정공간정보 서비스를 발굴하는 한편 디자인은 단순화하고 콘텐츠는 더 알차고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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