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건축물 품질·안전 점검반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건축물과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품질·안전 점검반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반은 2명 1조씩 4개조로 구성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 상시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전체면적 5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과 6층 이상 전체면적 2천㎡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위험 건물로 지정되지 않은 건축물도 분기별로 전수 점검을 한다.
점검에선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분야를 살핀다.
공정관리 분야에선 상주 감리자와 감리배치 계획 적정성, 감리 일지와 출석부 작성, 감리보고서와 공정 계획서 적정성을 본다.
품질관리 분야에선 품질시험실과 시험기구 적정성, 품질시험 결과서와 보고서 관리실태를, 안전관리 분야에선 안전관리자 선임과 안전교육 시행 여부를 확인한다. 안전교육 시행 및 안전 장비 착용 실태 등도 점검한다.
안전 조치가 미흡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벌점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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