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안전요령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편집부 / 2015-03-16 11:30:01
교육부, 화재·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대처 앱 보급

"학교생활 안전요령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교육부, 화재·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대처 앱 보급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대처법을 편리하게 익히게 된다.

교육부는 오는 17일부터 학생이 교육활동 중 접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학교생활 안전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교통사고, 폭력, 응급처치, 자연재난, 비상사태 등 8개 영역의 안전사고 55개 유형에 빠르게 대응하는 행동요령, 주의사항, 긴급연락처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행동요령을 짧은 문장과 20초 정도의 동영상, 그림 등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유치원생, 초등학생, 특수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재가 발생하면 학생이 '불이야'라고 소리치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 뒤 119에 신고하는 절차를 단계별로 간단히 소개한다.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학생은 이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금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아이폰을 가진 학생은 오는 23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안전교육 차원에서 모든 교사와 학생이 이 앱을 설치하게 하고 수학여행 등 교외 체험활동의 사전교육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을 17개 시·도교육청과 안전교육 연구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했고 앞으로 활용 정도와 학생 반응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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