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재 아중동총연회장 서울시역도연맹 회장 취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임도재(63)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서울시 역도연맹 회장에 취임한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글로텍엔지니어리미티드를 운영하는 임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역도연맹 관계자, 각국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1930년 조선역기연맹으로 출범, 85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 역도연맹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 학생역도 경기대회, 서울특별시장 배 역도경기대회 등을 주최 및 주관한다.
임 회장은 22년 전 SK건설 지사장으로 가나에 파견됐다가 5년 만에 독립해 글로텍엔지니어리미티드를 설립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플랜트 건설업계 1위, 석유 저장시설 유지보수 분야 90% 독점 계약이라는 탄탄한 기업을 일궈 연간 5천만 달러의 매출로 '아프리카 최대 한상'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멤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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