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신재생 에너지'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공모

편집부 / 2015-03-16 06:00:13

'이젠 신재생 에너지'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공모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부터 에너지 자립마을로 지정된 서울 동작구 신대방 현대아파트 880가구는 전년보다 6.2%의 전기절약으로 총 1억5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미니태양광을 24기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에너지 자립마을 봉사단을 꾸려 마을에너지 축제도 기획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3인 이상 주민조직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에너지관련 협동조합 등 35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화석연료나 원자력에 기반을 둔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상도 3∼4동 성대골 1천가구, 금천구 신흥초등학교 주변 50가구, 강동구 천호동 십자성마을 50가구 등 현재 15개 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지정돼 있다.

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확대하고자 올해부터는 마을별 전담 컨설팅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으로 자생력을 갖춘 다양한 에너지 자립마을을 확산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마을에 참여하려면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maeul.org)에서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587)나 마을공동체지원센터(☎02-385-2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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