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 '움집터전시관', 발굴 현장 생생히 재현

편집부 / 2015-03-13 11:15:02

몽촌토성 '움집터전시관', 발굴 현장 생생히 재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은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움집터 전시관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기존 움집터 전시실에 있던 백제 주거지 위에 출토유물을 수습하고 실측하기 위한 방안선과 실측도구를 그대로 옮겨 놓아 실제 발굴 현장을 재현했다.

또 움집 내에서 발견된 토기조각 등 유물을 동일한 장소에 전시해 움집과 움집 내 아궁이, 저장구덩이의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집터전시장 내벽을 따라 몽촌토성 발굴의 역사와 발굴 조사성과를 알 수 있는 사진도 전시됐다.

이인숙 관장은 "이번 움집터전시관 개편으로 어린이들에게 실제 발굴현장에 와 있는 듯한 역사적 상상력을 심어줌으로써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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