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2천801가구 다음달 첫 분양

편집부 / 2015-03-12 14:15:37
경기도시공사, 2018년 말까지 3만여 가구 분양 예정

남양주 다산신도시 2천801가구 다음달 첫 분양

경기도시공사, 2018년 말까지 3만여 가구 분양 예정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를 다음달 처음으로 분양한다.

분양물량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B2블록 1천186가구와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B4블록 1천615가구 등 총 2천801가구다.

이들 아파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규모로 건립되며, 분양가는 3.3㎡ 당 9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17년 말로 예정돼 있다.

다산신도시 B2·B4블록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공동사업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토지조달과 분양을 맡고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은 주택건설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4월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도가 폐지되는 시기로, 수도권 동부지역에서는 다산신도시 아파트가 유일한 주택분양 물량이어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로, 경기도시공사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이어 첫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주택사업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도농·가운·수석·일패·이패동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6천여명, 3만1천900여 가구로 2018년 6월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남양주 제2청사, 법원, 경찰서 같은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11개, 대형할인점, 공연장,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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