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매장 에너지 절약하는 '스마트시스템' 도입

편집부 / 2015-03-12 08:43:15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에 첫 적용


씨유, 매장 에너지 절약하는 '스마트시스템' 도입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에 첫 적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편의점 씨유(CU)는 최신 IT 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시스템'을 매장에 도입, 에너지 절감과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문을 연 첫 '스마트 매장'인 씨유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다양한 절감 시스템을 갖췄다.

매장 에너지 관리시스템(REMS)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과 누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온·습도, CO₂농도 측정 등을 스마트폰 같은 IT기기로 쉽게 할 수 있다.

동체 감지 센서를 갖춘 'LED 디밍 시스템'은 고객 유무와 시간대별 일조량 등을 분석해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전기 사용량을 일반 형광등보다 52%, 일반 LED보다 18% 줄일 수 있다고 씨유는 설명했다.

한편 씨유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은 쿠폰 발행 등의 기능이 있는 태블릿 PC가 내장된 '스마트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팀장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특성상 가맹점주에게 전기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가맹점의 부담 절감은 물론 운영 편의성도 좋아지도록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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