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한달간 보코하람 대원 513명 사살

편집부 / 2015-03-12 07:03:10

니제르, 한달간 보코하람 대원 513명 사살



(니아메<니제르> AP=연합뉴스) 니제르가 최근 한달간 군사작전을 통해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 대원 최소 500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경찰이 11일 밝혔다.

아디리 토로 니제르 경찰 대변인은 지난달 8일 이래 총 513명의 보코하람 대원을 사살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니제르 군인 24명과 민간인 1명도 숨지고 군인 38명이 부상했다.

이번 통계에는 지난 8일부터 니제르와 차드 연합군이 펼치고 있는 포격과 공습작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반영되지 않았다.

토로 대변인은 "비상사태를 선포한 당국의 결정뿐만 아니라 보코하람 공모자를 적극적으로 고발한 국민의 노력으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메룬 지역에서의 수색 작전으로 보코하람 요원으로 의심되는 347여명을 체포함으로써 보코하람의 공격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작전으로 국민이 희망을 회복하게 됐다"면서도 "평온을 찾으려면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토로 대변인은 비상사태가 석 달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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