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첫 '구글 숍' 개장…애플스토어와 7분 거리

편집부 / 2015-03-12 02:30:46


런던에 첫 '구글 숍' 개장…애플스토어와 7분 거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구글이 런던에 첫 매장 '구글 숍'을 열었다고 구글 영국지사가 12일(한국시간) 밝혔다.

구글 숍은 런던의 토트넘 코트 로드에 있는 영국의 전자제품 체인 '커리스 PC 월드' 내에 마련됐다. 이 지역은 전자제품 판매점이 많은 곳이며, 리전트 스트리트에 있는 애플 스토어의 영국 간판 매장으로부터 차로 7분 거리에 있다.

구글 숍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캐스트 등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착용형 단말기 등이 판매된다.

또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뛰어난 대형 화면을 설치해 태블릿과 구글 지도를 통해 세계의 어느 곳이든 가상 여행을 할 수 있는 '포털'이라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사용자들이 '디지털 페인트 스프레이'를 할 수 있는 벽이 설치되며, 구글 플레이 영화와 유튜브 비디오를 볼 수 있는 '크롬캐스트 포드'도 만들어진다.

구글의 영국 마케팅 책임자인 제임스 엘리아스는 보도자료에서 "우리 모두가 사용하는 기기들의 혁신 속도는 믿을 수 없이 빠르지만, 우리가 기기들을 사는 방식은 여러 해째 계속 똑같은 상황"이라며 "구글 숍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놀고 실험해 보고 구글이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여기에서 온라인 보안, 어린이를 위한 코딩 교육, 기기들의 작동 원리 등을 설명하는 강좌도 열 계획이다.

구글은 올해 내로 구글 숍을 두 곳 더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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