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새 범주 제시하겠다"
'이비스 스타일 명동' 11일 공식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사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11일 공식 오픈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 최다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16번째 호텔로,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사가 '이비스 스타일'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비스 스타일'은 기존 이비스 호텔과 다른 범주의 이코노미 클라스 호텔로 일반 비즈니스 호텔의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충무로와 명동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명동'은 이 일대가 60-70년대 한국영화의 메카였던 점에 착안해 객실과 로비 인테리어를 영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지상 21층, 지하 1층에 총 18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 루프톱바, 연회장, 헬스장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야외 욕조에서 전경을 내려다보며 입욕을 즐길 수 있는 20층의 '오픈 핫 배스'와 남산과 서울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21층의 야외 '루프톱바'는 기존 비즈니스 호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시설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숙박 요금에 조식 뷔페, 무선 와이파이 요금 등이 모두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주명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대표는 "2003년 오픈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국내 비즈니스 호텔 건립 붐을 일으켰다면 '이비스 스타일'은 부띠끄 개념을 도입한 비즈니스 호텔로 국내 호텔 시장을 더욱 세분화하고, 공급 증가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내 호텔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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