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기부도 모바일…티몬 2주간 3천만원 모금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mon.co.kr)이 최근 2주동안 '다운이 가족 돕기' 모금 캠페인을 벌여 6천844명으로부터 3천30만5천500원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티몬의 자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인 이 캠페인은 희소질환(선천성 근섬유형 불균형)을 앓아 스스로 호흡하기 어려운 다운이(4세)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티몬에 따르면 특히 이번 모금 과정에서 모바일 기부 비중은 91%에 이르렀다.
더구나 총 모금액이 2년전 지상파 모금 방송 프로그램에 다운이 가족이 출연했을 당시의 두 배를 넘어, '모바일 기부'의 위력이 새삼 부각됐다.
티몬은 지난 10일 모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측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운이를 위한 의료장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티몬을 운영하는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창업 초기부터 매달 꾸준히 사회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며 "모바일 결제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기부 참여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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