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의 소개팅'…진에어, 여행 짝짓기 이벤트

편집부 / 2015-03-11 09:13:13
△ 진에어가 '하늘 위의 소개팅' 여행 짝짓기 이벤트 한다.

'하늘 위의 소개팅'…진에어, 여행 짝짓기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벚꽃이 활짝 핀 일본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에서 항공사가 짝을 지어주는 '소개팅'이 이뤄진다.

진에어가 여행 스타일이 비슷한 남녀 승객을 나란히 앉게 해주는 썸존 이벤트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오사카 노선 항공권 구매자를 상대로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여행 스타일 사전 설문조사로 남녀 승객의 좌석을 배정한다.

다음 달 3일과 10일, 17일, 24일에 인천에서 오사카로 가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박정훈 진에어 대리는 "쉽게 말하면 소개팅"이라면서 "여행 패턴이나 먹고 싶은 음식, 연령대가 맞으면 같이 앉게 해주고 기념품도 준다. 그다음부터는 승객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가자는 자신의 연령대와 희망하는 이성의 연령대를 써내게 된다. 20대에서 40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 대리는 "승객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색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벚꽃이 만개한 4월의 오사카에서 이성과 함께 설렘 가득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썸존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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