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미국 재해예방 기관과 협력 강화
(세종=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이영순 이사장이 10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립안전보건연구원에서 존 하워드 연구원장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은 2012년에 맺은 협정을 연장하는 것이다.
공단은 1996년에 처음으로 국립안전보건연구원과 기술협력 협정을 맺고 이후 20년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협정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연장 협정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2017년까지 공동연구 등 인적교류와 산업안전보건 동향 등 기술정보 교류, 전문가 초청 워크숍,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국립안전보건연구원은 미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의 산업재해 및 직업병을 연구하는 연방 정부기관이다.
공단은 13일 미국 시카고에 있는 미 안전기술자 협회(ASSE)와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술협력 협정'도 새롭게 맺는다.
ASSE는 전 세계 80개 국가의 산업안전보건 및 환경분야 전문가 3만 6천여명을 회원으로 둔 비영리 기관이다.
두 기관은 근로자 안전보건 정보개발, 학술 및 학회활동, 산업안전보건 관련 표준 및 규정 정보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좌 이영순 이사장, 우 존 하워드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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