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옐로트래블, 여행 관련 기업 5개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옐로트래블이 아시아 여행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옐로트래블은 '에시즈글로벌', '히카리글로벌', '와이알엠', '월드트래블', 'TNT투어' 등 호텔·숙박 예약 서비스 기업과 여행·랜드사 등 총 5개의 기업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시즈글로벌은 전 세계 한인 숙소 실시간 예약사이트 '한인텔'을 운영하고 '히카리글로벌'은 일본·싱가포르·홍콩·동남아 등 호텔 예약 전문 기업이다.
동남아지역 특화 여행 전문 기업 '와이알엠', 괌·사이판·세부·코타키나발루 지역 랜드사인 '월드트래블', 일본·홍콩·마카오·싱가포르·대만을 중심으로 한 해외자유여행 전문여행사 'TNT투어' 등도 옐로트래블에 인수됐다.
옐로트래블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예약부터 현지 여행 관리까지 이어진 여행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조맹섭 옐로트래블 대표는 "이번에 합류한 5개사는 여행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라며 "향후 이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 제일의 여행&레저 그룹'으로 동반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옐로트래블은 여행사 브랜드인 '여행박사'를 필두로 제주닷컴, 티켓매니아 등 다양한 여행 관련 기업이 속한 여행레저 그룹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