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초등학교 입학하는 직원 자녀에 선물

편집부 / 2015-03-10 08:32:20


현대百, 초등학교 입학하는 직원 자녀에 선물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선물인 '스쿨박스'를 증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스 캐릭터로 포장한 스쿨박스에는 미술 앞치마, 악기세트 등 학용품 23종과 입학 축하 편지가 들어 있다.

매년 직원 80∼100명이 자녀 초등 입학 선물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대상자 97명에게 각 사업소 임원이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직원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조직 경쟁력이 향상된다는 판단에 이 같은 '가족 챙기기'에 나섰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올해부터 출산을 한 달 앞둔 직원에게 택시비를 지원해 출·퇴근 이외에 병원 검진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 자녀 중 고3 수험생에게는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떡, 보온병, 담요 등으로 구성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나길용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팀장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과 그 가족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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