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최신모델 출고가 20만원↓…보조금도 내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천800원에서 69만9천600원으로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단행된 가장 큰 폭의 출고가 인하다.
업계에서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공개된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갤럭시S6는 출고가가 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그 이전 모델인 갤럭시S5(출고가 86만6천800원) 간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 조정이 줄줄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출고가 인하 와중에도 보조금 하향 추세는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지원금(3만원대 요금제 기준)을 20만1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크게 내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 판매가는 61만7천600원으로이전에 비해 8만1천200원 인하되는데 그쳤다.
SK텔레콤은 이외에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73만1천원에서 21만원으로, 갤럭시S4(32G)는 52만8천원에서 14만원으로, 갤럭시라운드는 55만원에서 15만5천원으로 대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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