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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적응 학생 대안교육기관 개원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 하는 중학생을 모아 인성교육과 수업을 진행하는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인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이 3일 개원했다. 2010.9.3 <<충북도교육청 제공>> ywy@yna.co.kr |
청명학생교육원 위탁생 95% 다니던 학교서 '새 출발'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대안교육기관인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생활하던 중학생 95%가 원래 다니던 학교로 돌아갔다.
7일 청명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10년 9월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위탁 교육생 215명 가운데 95.3% 205명이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
학교로 복귀하지 못한 학생 10명은 현재 교육원에서 정규 교육과정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교육, 위기치유 인성교육을 받으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로 모두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학교 폭력 및 가정 해체 등의 위기에 있는 학생 등을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대안교육기관이다.
위탁생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동안 이곳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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