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호주 FTA 기념 와인 시음회 열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오스트레일리아 포도·와인 진흥기관 '와인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작년 12월 발효된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념해 와인 시음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와인 수입·유통업체, 소믈리에(와인 전문가), 와인 교육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와인계 '거장' 앤드루 카이야드는 오스트레일리아 레드와인의 우수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울러 호주 남부 문화재이자 세계 와인 애호가로부터 호평을 받는 '펜폴즈 그랜지'를 비롯한 10가지 프리미엄급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이 현장에서 선보였다.
앤드리아스 클락 와인 오스트레일리아 대표(CEO)는 "이번 행사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의 역사, 기원, 개성이 잘 전달됐다"며 "한국에서 새로운 호주 와인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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