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캐릭터사업 전담 '라인프렌즈' 법인 신설

편집부 / 2015-03-06 15:04:44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라인, 캐릭터사업 전담 '라인프렌즈' 법인 신설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를 캐릭터 사업을 전담하는 단독 법인으로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일본 라인 주식회사가 출자한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가 라인프렌즈 대표도 겸직한다.

'라인프렌즈'는 이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글로벌 캐릭터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모든 제품과 캐릭터 모티브의 음료 및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금까지의 팝업 스토어와 정규 매장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형태였으나,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한 건물 3개층을 각각 특색있는 테마로 꾸몄다.

특히 매장 점검을 위해 실시한 일주일의 시범운영 기간에 매장을 찾은 이들의 방문 소감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미 3만명 이상의 고객이 정식 오픈을 하기 전에 매장을 방문했다.

라인 캐릭터 문구류와 인형 제품 외에 인기 모바일게임 '라인 레인저스'의 캐릭터 피규어 등 총 2천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라인프렌즈가 손수 개발한 2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이는 30석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등 네이버의 인기 웹툰 캐릭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네이버 웹툰 스토어도 마련됐다.

김성훈 라인프렌즈 이사는 "3년 안에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미국 등 라인 캐릭터의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신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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