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임상2상 종료"

편집부 / 2015-03-06 13:19:12

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임상2상 종료"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에 대한 임상2상을 마치고, 조만간 임상3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높은 혈당 때문에 족부 신경이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으로 기능할 때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칼로 찌르거나 전기적 충격이 오는 것 같은 극도의 통증이 대표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미국노스웨스턴 의과대학 부속병원 주도로 미국과 한국의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약물 투여 후 통증이 5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48.4%였다. 반면 가짜 약을 투약한 대조군은 이런 비율이 17.6%에 그쳤다.

연구개발 책임자인 서울대 김선영 교수는 "VM202를 근육에 주사하면 손상돼 있는 미세혈관망과 신경세포를 복구시키는 작용을 한다"면서 "2회 주사만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의 통증 감소는 물론이고 부작용없이 그 효과가 9개월간 유지된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