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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UAE 양해각서 서명식 (아부다비=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무슈리프 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원전사업 공동진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UAE,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등 함께 공략키로
원전분야서 협력키로 한 데 이어 선박수리조선소·항만개발 등 포괄적 MOU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 발전 외에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해외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루브나 알 까시미 UAE 국제개발협력부 장관과 함께 '한·UAE 제3국 공동진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집트를 포함한 제3국 진출을 위해 양국 장관급이 참여하는 상시적인 공동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것이 MOU의 골자다.
협력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선박수리 조선소, 항만개발, 양식장, 기타 인프라다.
양국은 지난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UAE 순방 때 공동 해외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이집트 시장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이들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해왔다.
산업부는 이에 앞서 한국과 UAE가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의 원자력 발전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는 내용의 '한·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MOU'를 아부다비행정청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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