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IC단말기 전환, 비영리단체가 운영해야"

편집부 / 2015-03-05 16:44:31

소상공인聯 "IC단말기 전환, 비영리단체가 운영해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5일 여신금융협회가 추진하는 IC카드 단말기 전환사업에 대해 "투명한 사업을 위해 기존의 밴(VAN)사가 아닌 비영리단체가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보도자료에서 "영세 가맹점의 마그네틱 단말기를 IC카드 단말기로 전환하는 이 사업을 수익성을 추구하는 밴사가 진행하면 대상 선정 시 형평성 문제가 생기고 사업도 연속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캐나다나 독일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면 밴 수수료 인하, 운영수익의 재투자 및 소상공인에게 환원 등 밴 시장의 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며 "IC단말기 전환사업은 공공 밴의 형태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작년 7월 신용카드 결제 시 보안강화를 위해 종전의 포스(POS) 단말기를 IC카드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중소 가맹점에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카드사들로부터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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