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제산 일대 7㎞ 둘레길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7년까지 봉제산 일대에 연장 7㎞의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높이 105ｍ, 학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의 봉제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등산하기에 좋다.
또 등촌역, 까치산역 등 지하철역에서 접근하기 쉽고 진입로도 10여 곳이나 있어 찾아가기 쉽다.
옛날 봉수대가 있어 역사적 의미가 있고 주변에 용문사, 연화사 등 사찰도 있어 둘러보기 좋다. 배드민턴장, 약수터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는 3단계에 걸쳐 그리스도대학교, 오리나무쉼터, 무궁화공원, 자연체험학습원, 담소터, 태양광장, 장수동산, 산마루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 중 1단계 구간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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