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U+ 부회장, MWC서 핀테크 방향성 모색
(바르셀로나=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이상철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핀테크 사업의 미래 방향성 모색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기술, 대안 비즈니스 모델, B2B시장과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탈(脫) 금융 중계화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급격히 발전하는 금융 서비스의 생태계가 어떤 모델이어야 하는지 참조하고 금융권의 대응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에서 월렛 등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003550] 워치 어베인 LTE'에 LG유플러스의 바코드형 월렛 '스마트월렛' 서비스와 NFC 결제 서비스가 동시 탑재됐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의 관리는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기에 'LG 워치 어베인 LTE'를 가까이 대면 충전과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가맹점을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동통신 3사 가운데 모바일 금융 분야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6'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인 삼성페이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LG유플러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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