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그린벨트 해제 마을에 건축규제 완화키로

편집부 / 2015-03-03 07:14:27

서초구, 그린벨트 해제 마을에 건축규제 완화키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의 건축을 제한하던 '다중주택 관리방안'과 '불합리한 건축물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무분별한 건축과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두 방안을 시행해 왔으나 도시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해당 마을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리방안에 수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마을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이에 따라 건축행위를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조치로 방배동 전원마을을 비롯해 성촌, 형촌, 청룡, 원터, 염곡, 본, 홍씨, 능안, 안골마을 등 10곳 총 44만㎡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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