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특이감염병' 한·중·일 공동연구 추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백신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한·중·일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첫 번째로 열렸다. 2016년에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일본 뇌염 등 아시아 지역 감염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에볼라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3개국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백신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3개국 협력 등을 논의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회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WHO 협력센터와 중국, 일본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백신 품질에 대한 국제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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