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호중구감소증 바이오항암제 '뉴라펙'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녹십자[006280]는 호중구감소증 치료를 위한 바이오항암제 '뉴라펙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뉴라펙은 암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할 때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치료제다.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데 반해 뉴라펙은 반감기가 길어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약가는 1회당 60만9천원이다.
김수정 녹십자 항암제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뉴라펙과 더불어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표적치료제인 'GC1118', 간암 유전자치료제 'JX-594' 등을 개발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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