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여의도로 사옥이전...클라이언트센터도 준비

편집부 / 2015-03-02 09:39:37
△ 한국IBM 여의도 현판 제막식(한국IBM 제공) 현판

한국IBM, 여의도로 사옥이전...클라이언트센터도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IBM이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3 빌딩으로 이전하며 다시 여의도로 돌아왔다.

한국IBM은 2일 한국IBM 및 IFC의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3 빌딩에서 IBM 현판 제막식 및 신사옥 입주식을 했다고 밝혔다.

셜리 위-추이 한국IBM 사장은 입주식에서 "한국IBM 사옥이 여의도에 있었던 제1여의도 시대(1984년∼2000년)에 한국IBM은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며 "제2의 여의도 시대를 맞아 대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국IBM은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3월 말 예정된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한국IBM은 오피스 5.0을 도입해 직원의 만족도 증대를 꾀했다. 부서간 협력 및 업무 중심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좌석은 예약 시스템을 통한 모바일제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사무실 전역에서 유선이 사라지고 무선 업무 환경이 조성됐다.

또 유연 근무제를 확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해 파트타임 근무제, 재택근무제, 원격 근무제 등 새로운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IBM은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내 각계각층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이언트 센터 내에 벤처 캐피탈 및 스타트업, 파트너사, 대학생과의 협업을 위한 '개라지랩'을 신설하고 정부 기관, 학계, 협회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보안 등 IBM의 혁신 기술을 국내에 전파할 계획이다.

올해 4월 평창군에서 진행되는 '스마터 시티 챌린지'를 비롯해 스마트 과학 캠프, 티처스 트라이 사이언스, 월드 커뮤니티 그리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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