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서 무단횡단하던 50대 여성 택시에 치여 숨져

편집부 / 2015-03-02 07:33:27

청파동서 무단횡단하던 50대 여성 택시에 치여 숨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일 오전 0시 28분께 서울 용산구 청파동1가 왕복 2차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이모(55)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택시를 몰던 중 차도를 건너는 김모(59·여)씨를 쳤다.

이 사고로 김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결국 숨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주변이 너무 어두워 김씨가 가는 것을 늦게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이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또는 과속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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