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항로 9천500t급 화물선 추가 투입

편집부 / 2015-03-01 16:41:07

제주∼인천항로 9천500t급 화물선 추가 투입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세월호 참사로 여객선 운항이 끊긴 제주∼인천 항로에 로로선(Roll on, Roll off Ship)인 조양마린의 썬라이즈호(9천500t)를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썬라이즈호는 지난해 9월 30일 취항한 제양항공해운 소속 로로선인 케이에스헤르메스호(5천900t)에 이어 추가로 운항하는 것이다.

로로선은 크레인 없이 선박 경사판을 이용해 화물을 싣고 내리는 선박을 말한다. 자동차처럼 로로선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이 로로화물이다.

썬라이즈호는 컨테이너 200개, 화물차량 40대, 승용차 60대 선적이 가능하며 케이에스헤르메스호와 주 2회 교차 운항한다.

제주기항 로로선은 제주∼부산항로 2척, 제주∼목포항로 2척, 제주∼인천항로 1척 등 5척이 운항 중이다.

도는 이달 중 제주∼목포항로와 제주∼인천항로에 각각 1척의 화물선을 추가 투입함에 따라 여객선 운항취소 및 휴항 등으로 빚어져 온 화물 적체 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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