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옥마을·한양도성 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한옥마을과 한양도성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마을을 가꾸는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원금 예산으로 지난해(6천 500만원)보다 많은 1억 1천 500만원을 투입하고, 지원 지역 범위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 지역은 한옥마을은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다.
한양도성 내외 인근 마을은 종로구, 성북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등이 해당된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마을 특화형, 지역 연합 공동형 등 5개 유형별로 나눠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한옥과 한양도성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3명 이상의 주민 조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옥마을은 정주성 보전과 환경 개선 사업 위주로, 한양도성 인근 마을은 유산적 가치를 알리는 사업 위주로 선정한다.
지원 신청은 18일까지 누리집(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에 내면 된다. 전자우편(s1601h@seoul.go.kr)으로 제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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